한국토지공사(사장 이종상)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88필지 251만9000㎡를 공급한다.분양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당 23만1361원(3.3㎡당 76만4830원)이다.이는 인근의 고대.부곡 산업단지내 산업시설용지 매매시세가 3.3㎡당 150만원인 것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다.총 7개의 다양한 업종별 필지를 구획햇으며 최소 3863㎡에서 최대 10만2225㎡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필지를 분할, 입주희망업체의 선택의 폭을 넓게 했다.◇분양자금 5년간 분할납부 가능= 분양대금 납부방법은 계약을 체결시 10%를 계약보증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는 계약체결일로부터 5년간 매 6개월 단위로 10회 분할납부하면 된다.또한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혜택 이외에도 일정요건에 해당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정해진 금융기관을 통해 중도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당진군은 일정자격요건을 갖춘 이전기업에 대해 입지보조금 등 자금지원제도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 ◇16일부터 입주신청= 산업시설용지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우선 석문국가산업단지 관리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서부지역본부 평택당진지사)에 입주신청(9.16~22)해야 한다. 이어 입주심사를 받아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입주계약을 체결(9.25~28)한 후 한국토지공사와 분양계약(9.25~30)을 체결하면 된다.미분양된 토지는 내달 10월 8일부터 수의계약 방법으로 공급된다.입주신청은 관계서류를 구비, 직접 방문신청해야 하며 신청장소는 입주신청업체의 편의를 위해 입주신청부터 입주 및 분양계약체결 일체를 한국토지공사 당진석문사업단(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300 삼성빌딩 4층)에서 실시한다.◇석문국가산업단지는= 충남 당진군 석문면과 고대면 일원 총면적 1200만6000㎡ 규모다.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산업생산기능은 물론 교육연구시설, 대규모 체육시설, 상업업무시설, 공원녹지시설 등이 골고루 배치된다.또한 9800가구 약 2만7000명이 입주할 수 있는 배후 주거지구(120만6000㎡)도 함께 조성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지난 5월 개통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및 국도(38호선)와 지방도(615호선)가 사통팔달로 연결돼 있어 수도권과 충청내륙까지 1시간대에 접근 가능하다. 평택항, 대산항 등이 근처에 있어 뛰어난 교통.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인근에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당진 현대제철 등의 제철단지, 아산의 자동차단지가 위치해 있고 향후 인주지구 및 송악지구를 비롯한 황해경제자유구역사업이 예정돼 있다.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당진석문 사업단(041-354-2745~6),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당진지사(031-683-8452)로 문의하면 된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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