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9월부터 전화로도 예약 가능

진에어가 다음달 29일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전화로도 예매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9월부터 진에어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뿐만 아니라 고객서비스센터에 전화 한 통화만으로도 국제선 및 국내선의 예약을 비롯하여 발권업무까지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진에어(대표 김재건)는 인터넷으로만 예약 및 발권이 가능했으나 다음달 29일 국제선 취항을 앞두고 1일부터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서 전화 예약 접수 및 발권까지 가능하도록 고객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인터넷 예약 방법 및 운임 안내 등 만을 서비스했던 대표전화번호를 전국 단일 대표번호인 1600-6200으로 교체하고 진에어에 대한 토탈 전화 서비스를 하게 된다.진에어 고객서비스센터는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365일 내내 가동되어 이용객들에게 예약 및 운임안내, 발권 등 각종 문의사항에 응대하며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진에어는 고객서비스센터 유지를 위한 비용을 최소화하되 예약승객을 최대한 유치하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업체에 인력 및 운영을 아웃소싱했다. 아울러 진에어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국제선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예약 기능을 강화하는 등 다방면의 유통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진에어의 영업지원팀 이진우 팀장은 " 국제선에 취항하게 되면 주요 해외여행 수요층인 중장년층까지 망라해 승객을 유치할 필요성이 있는데 이들 연령층이 아직 인터넷 기반의 예약문화보다는 전화 예약 선호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고객서비스센터를 병행하여 운영키로 했다"며 "고객의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방법으로 쉽게 진에어로 오셔서 예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승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진에어는 다음달 29일부터 태국 방콕을 비롯하여 중국 마카오에 동시 취항 예정으로 방콕은 주7회, 마카오는 주4회(월,목,금,일) 운항할 계획이다.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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