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긴축-회복 지연' 4주째 주간 하락

28일 중국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 지수는 전일보다 2.9% 하락한 2860.69로, 선전지수는 3.07% 내린 974.29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지종합 지수는 4주째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이날 증시에서는 정부가 대출을 규제하고 과잉생산 업종인 철강,시멘트 등의 생산량 조절에 나서면서 경제 성장이 주춤할 것이란 우려가 하락을 주도했다.중국은행은 하반기에 대출량을 줄일 계획을 발표하면서 1.8% 떨어졌다. 중국의 대형 정유업체인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는 중국 정부가 연료가격 인상을 연기한다는 소식에 2% 이상 하락했다. GF펀드매니지먼트의 첸 스더 펀드매니저는 "주식시장은 경제 회복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우려속에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정부의 과잉설비 제한 조치가 투자자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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