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음주운전→공무집행 방해까지 한번에

40대 만취 남성 경찰에 붙잡혀

술에 잔뜩 취한 40대 남성이 성추행과 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를 한꺼번에 저질렀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27일 여성대리기사를 성추행한 뒤 음주상태로 차를 몰고 달아난김모(48)씨를 성추행 및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55분께 대리운전을 부른 뒤 대리여성기사 이모(61)씨가 오자 운전 중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 김씨는 이씨가 강하게 뿌리치며 차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하자 그대로 차를 몰고 달나났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그 뒤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김씨는 조사를 받던 중 경찰에게 욕설을 퍼붓고 “죽여버리겠다”며 협박했다. 결국 김씨는 성추행, 음주운전은 물론 공무집행 방해혐의까지 쓴 채 조사를 받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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