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이 떴다! 왕의 가마와 백성의 만남”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 왕의 어가 행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27일 가족을 대상으로 ‘임금님이 떴다. 왕의 가마와 백성의 만남’ 교육프로그램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국립고궁박물관 상설전시실인 어가의장실과 관련, 임금님의 어가행렬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조선왕조 임금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 땐 각종 깃발과 의장물, 수많은 문무백관이 예를 차려 오갔다. 어가행렬이 있을 때 임금은 백성이 직접 어려운 사정들을 이야기할 수 있게 했다. 때로는 신하들의 반대가 있긴 했으나 정치가 바르게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로 삼은 것이다. 또 국립고궁박물관에선 가족들과 함께 어가행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보고 책도 펼치면 왕의 가마인 어연(御輦)이 입체로 세워지는 입체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어가행렬에 대해 재미있게 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은 니달 26일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에 이뤄진다. 교육신청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받는다. 참가비는 어른 1명, 어린이 1명으로 된 팀당 5000원.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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