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신종인플레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신종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신종인플루엔자 전담진료실을 확보하고 대책반을 24시간 비상체제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또 신종인플루엔자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성동구는 현재 1개의 치료거점병원(한양대병원)과 6개 치료거점약국인 혜민약국(행당동), 새보건약국(홍익동), 뚝도시장약국(성수2가1동), 대학약국(행당1동), 왕약국(송정동), 은하약국(금호동4가)을 지정해 항바이러스제 배정을 완료했다.치료거점병원에서는 원내 처방이 가능하고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원외 처방전을 받아 환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점약국에서 투약하거나 보호자를 통해 투약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신종인플루엔자 주민행동요령 (1)신종인플루엔자 위험집단(만성심폐질환 천식 당뇨병이 있거나 비만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또는 6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받는다.(2) 위험집단이 아닌데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마스크를 사용하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다.또 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거나 더 악화된다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3) 증상이 없으며 환자가 아닌 사람은 외출에서 돌아오면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에는 반드시 휴지를 사용하거나 손수건으로 가리는 등 기침 에티켓 준수하고 금연과 절주 생활 실천 등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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