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판권 가진 워너칠코트, P&G제약 인수..비뇨기 영역 입지 확대 기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동아제약)'의 미국 판권을 가진 워너칠코트社가 프록터앤갬블(P&G)의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했다.워너칠코트와 P&G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워너칠코트가 P&G 제약부문을 31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번 인수는 워너칠코트를 글로벌 제약사로 변화시키고, 기존 여성건강 부문의 확장 뿐 아니라 발기부전치료제(자이데나) 출시를 앞두고 비뇨기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G의 대표품목이 과민성방광치료제 '이내블렉스'임을 염두에 둔 설명이다.주로 여성 의약품과 피부과 영역에 특화돼 있던 워너칠코트는 지난 1월 동아제약으로부터 자이데나의 미국내 개발 및 판권을 확보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자이데나의 미국내 시판승인을 위한 임상3상이 올 하반기 내로 시작될 전망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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