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유럽과의 여자골프대항전인 솔하임컵에서 우승했다. 미국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슈거그로브의 리치하비스트팜스골프장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12개의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6승4무2패를 거두며 승점 8점을 보태 16-12로 유럽을 제압했다.미국은 이로써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에서 최근 3연승, 역대 전적 8승3패의 우세를 보였다. 미국은 또 홈에서 열린 여섯차례의 경기를 모두 이겨 '안방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미국의 이번 우승에는 미셸 위(20ㆍ한국명 위성미ㆍ나이키골프)와 크리스티나 김(25ㆍ한국명 김초롱) 등 재미교포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미셸 위는 승점 3.5점을 따냈고, 크리스티나 김도 3점을 보탰다. 2011년 대회는 아일랜드 미스의 킬린캐슬골프장에서 열린다.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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