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를 앞두고 교육업체들이 기출문제와 해설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교육기업 메가스터디(www.megastudy.net)는 9월 수능 모의평가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기출문제와 해설강의를 한 데 모아 무료로 제공하는 ‘기출문제 프리체크 서비스’를 20일 오픈했다. ‘기출문제 프리체크 서비스’는 지난 해 9월 수능 모의평가, 2009학년도 수능, 올해 6월 수능 모의평가 및 7월 학력평가 등 총 네 차례 시험의 기출문제와 해설강의를 한 데 모은 것으로, 수험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최근 출제 경향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제 유형별 대응력과 문제 접근법을 파악할 수 있다.특히 지난 해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시험보기 기능을 이용해 실전 모의고사처럼 응시해 볼 수 있으며, 응시 후에는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추정치 등 성적도 확인할 수 있어 개인별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메가스터디는 또 시험 당일인 9월3일 저녁부터는 채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영역별 등급·백분위·표준점수 실시간 추정, 해설강의, 오답노트, 모의지원, 합격 예측 서비스 등 수능 모의평가 온라인 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이투스(www.etoos.com)도 ‘9.3 수능 모평 대비 특강’을 무료로 개설했다. 이번 무료 특강의 가장 큰 특징은 2010학년도 수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수능 모의평가 대비뿐만 아니라 수능시험 최종 점검 학습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영역별로 약점 공략을 위해 ‘반드시 출제되는 단원 완벽 정리’, ‘가장 어려운 단원 정복’, ‘기출문제 훈련하기’, ‘필수 출제 유형 익히기’, ‘고난도 문제 내공 쌓기’ 등 5개의 테마로 총 25개 무료 특강이 준비돼 있다.또 최근 4개 년도 수능시험, 수능 모의평가, 학력평가 기출문제와 해설강의도 제공한다.안지영 이투스 컨텐츠기획팀장은 “9월 수능 모의평가 준비는 실전처럼 하고, 시험을 치른 후에는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해 마지막 보완 학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무료 특강으로 약점을 보완해 수능 모의평가와 수능시험 고득점에 한걸음 더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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