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뜨고 나로호 지고

코스닥, 상승 모멘텀 없이 재료에 의한 등락 거듭

코스닥 시장에서 테마주의 재료에 의한 일희일비가 계속되고 있다.나로호 발사 중지 소식에 우주항공관련주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종플루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는 소식에 신종플루 수혜주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태양전지사업 진출 소식도 태양광에너지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국제 유가 상승 소식은 중소형 자원개발주에 호재로 인식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테마주의 등락 속 지수는 최근 지속된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6포인트(0.56%) 오른 513.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원, 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은 1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최근 급등세를 보인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600원(-1.46%) 내린 4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메가스터디(-0.43%)와 다음(-0.34%), 유니슨(-4.4%) 등이 하락세다.반면 최근 급락세를 보인 태웅(3.67%)과 평산(1.63%) 등 풍력관련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2종목 포함 535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3종목 포함 331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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