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나로호 발사 연기와 관련, "그나마 발사 전 문제점을 발견해 발사가 연기된 것이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나로호(KSLV-I)' 발사 중계방송을 TV로 시청하던 중 오후 5시 40분경 안병만 장관으로부터 나로호 발사 연기 경위를 보고 받고 "외국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나로호 발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하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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