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대표 김중태)는 재단법인 해피빈과 '해피빈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모빌리언스는 기부사이트 해피빈 통합결제서비스 결제 수수료 수익금 전액을 해피빈에 기부하게 됐다. 해피빈에서 기부금 결제는 휴대폰, ARS,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의 결제수단으로 '콩'이라는 사이버머니를 직접 구매하거나, 네이버나 한게임 서비스에서 취득한 마일리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난 해 휴대폰, ARS 등 결제수단을 통해 해피빈에 기부된 금액은 약 6억원이며 결제 건수는 약 7만건에 이른다. 해피빈은 올해 약 9억원의 결제금액과 10만건의 기부결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해 해피빈 유료결제의 결제수단 중 약 45%가 휴대폰결제를 통해 이뤄졌으며 올해에도 예상 결제금액 9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약 4억원 이상이 휴대폰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지난달까지 3년간 모빌리언스가 처리한 누계 기부 결제액은 17억원에 이르며 모빌리언스는 지금까지 약 3000만원의 결제수수료를 기부한 바 있다. 해피빈 유료결제 기부액은 내년에는 약 13억원, 오는 2012년 약 18억원에 이르러 연평균 30%이상의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모빌리언스의 기부액은 내년 6000만원, 2012년에는 연간 1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김중태 모빌리언스 대표는 "온라인 기부문화를 정착시킨 해피빈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며 "휴대폰결제가 온라인에서 온정을 나누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는데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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