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이태곤이 MBC 새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에서 특유의 수트를 벗어던진다.이태곤은 이 드라마에서부잣집 아들답지 않은 소박한 면모로 소탈한 매력을 발산할 영국 역을 맡았다. 때문에 이전 작품에서 항상 갖춰 입었던 수트 정장을 벗어 던진 것.이태곤은 “이번에 맡은 영국은 기본적으로 낙천적이고 쾌활한 성격을 갖고 있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성격 좋은 건강한 남자다. 따라서 편안한 의상을 주로 선 보일 것이며 전 작품에서 주로 입었던 양복은 한 차례도 입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실제 성격도 무게 잡지 않는 영국과 비슷하다"고 말한 그는“재벌 아들이라는 상황만 빼면, 낙천적이고 활동적인 모습이 실제 성격과 많이 닮았다”고 털어놨다.한편, 이태곤은 극 중에서 로맨스를 만들어나갈 비취 역의 고나은 첫인상에 대해 “'아현동 마님'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 대본 연습 때,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예의바르고 여성스럽더라. 맏언니 역할도 야무지게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한혜숙, 박근형, 정혜선, 김영옥 등 중견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도 그는 "'하늘이시여'를할 때, 이미 한혜숙 선생님, 정혜선 선생님과는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서 스타일을 잘 알기에 선생님들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하지만, 대본 리딩때 긴장은 많이 되더라. 어디서든 긴장은 늘 할 것이다”고 밝혔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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