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맞춤형 무료 인트라넷(intranet) 서비스 '하이웍스' 서비스가 사용량에 따른 상품 라인업 구성 방식으로 개편된다.가비아(대표 김홍국)는 18일 "그동안 도메인이 있어야 신청이 가능했던 하이웍스 서비스를 변화시켜 그룹 아이디어만 있어도 인트라넷 개설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 대상 폭을 넓혔다"고 밝혔다.하이웍스는 메신저를 중심으로 게시판, 쪽지, 주소록, 조직관리, 이메일, SMS 등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업무 통합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서비스다.이 서비스는 기존 인트라넷 서비스가 중소기업 실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대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천편일률적으로 제공해 높은 가격 부담과 복잡한 기능구조로 사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해 설계됐다.크게 무료형과 메일형, 문자형, 웹하드형 등 네 가지로 구분돼 맞춤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각 상품마다 비중이 달리 적용되는 메일, 문자, 웹하드 외 메신저와 게시판, 쪽지, 주소록, 전자세금계산서 등의 협업 기능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기붕 하이웍스사업팀 부장은 "사용자들이 필요한 만큼의 서비스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중소기업들의 업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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