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현대홈쇼핑에서 판매한 하유미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트(9만9000원)가 이날 하루동안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일명 '하유미팩'으로 불리는 이 상품은 이날 총 3시간동안 진행된 특별전에서 1만세트 이상이 팔려나갔다.하유미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트는 지난 2008년 11월 론칭한 뒤 현대홈쇼핑에서만 8개월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이다. 현재 매 방송마다 3000~3500개씩 팔려나가고 있으며 6~7월까지 총 11회 방송 중 6번이나 방송 도중 준비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하유미의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는 피부 온도에 반응하는 수용성 하이드로겔을 사용해 피부 흡수력이 뛰어나고 아데노신, 코엔자임Q10 등을 함유해 주름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광범 현대홈쇼핑 미용팀장은 "최근 짙은 화장 대신 근본적인 피부 개선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마스크 시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올 가을까지 제품 리뉴얼 작업을 마치고 신상품도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하유미팩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29일 '하유미팩 고객사은감사 특별전'을 열고 기존 구성에 미백 화장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패키지를 판매할 예정이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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