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기계·철강 '흐림' 조선·중공업 '맑음'

올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계획에 있어 기계·철강은 지난해보다 소극적인 반면 조선·중공업은 채용수를 늘리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한 기계·철강 기업 8개사의 전체 채용규모는 총209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동일기간의 307명에 비해 5.5% 감소했다. 조선·중공업 4개사의 전체 채용규모는 총 1510명으로 지난해 동일기간의 1300명보다 16.2% 증가한 수치다.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기계·철강 24개사와 조선·중공업 14개사를 대상으로 ‘2009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했다. 기계·철강 기업은 33.3%(8개사) 조선·중공업은 28.6%(4개사)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기계·철강 기업은 45.8%(11개사)가 채용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20.8%(5개사)는 ‘미정’이었다. 조선·중공업은 42.9%(6개사)가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28.6%(4개사)가 ‘미정’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들 기업의 평균 초임 연봉을 조사한 결과, 기계·철강기업(16개사)은 평균 3087만원, 조선·중공업(5개사)은 평균 3440만원이었다.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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