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 증시는 하락마감했다.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밑돌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하락을 주도했다. 가정용 건축자재 유통업체 로우스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도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뉴욕 제조업 현황을 보여주는 8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12.08을 기록했고 골드만삭스의 코헨 이코노미스트가 "경기침체가 끝났다"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음에도 불구하고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68포인트(1.99%) 내린 9135.57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 24.39포인트(2.43%) 하락한 979.70으로, 나스닥지수는 54.68포인트(2.75%) 떨어진 1930.84로 장을 마감했다.(지수는 잠정치)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