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4건이 있다. 계약은 5건이, 모델하우스 개관은 1곳에서 예정돼 있다. 8월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도 점차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오는 17일 금호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5년 임대아파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상3~12층 32개동, 총60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소형 133가구(공급면적 87㎡)를 5년 임대 후 분양전환 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옛 단국대 부지에 들어선다. 6호선 한강진역과 가깝다. 임대 기간은 5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2년6개월이 지나면 시행사와 입주자가 협의해 분양전환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11년 1월이다.19일 두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37층 9개동, 공급면적 82~188㎡ 총1248가구로, 이 중 3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도로는 서부간선도로,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고, KTX 광명역은 단지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져 있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예정일은 올해 11월이다.같은 날 일성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성트루엘’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곳은 지하5층~지상17층 1개동, 공급면적 151㎡, 161㎡ 총64가구로 이뤄져있다.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이다. 지하철 분당선 보정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초·중·고 교육시설의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최고 85%의 전용율과 거실폭 6~7m로 내부구조가 넓은 것이 특징이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및 시스템창호와 빌트인 가구, 천정매립형 에어컨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21일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신촌지구 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공급면적 80~144㎡ 총 859가구로 입주는 2010년 11월 예정이다. 지구 북측에 기존 시가지가 위치하며, 주변은 성채산과 구름산이 가깝다. 항후 상업과 업무시설 등이 모여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며, 서해안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등을 이용할 수 있다.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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