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륙돌격형머리, 검게 그을린 피부, 짧고 절도있는 목소리.....해병대의 자존심인 IBS훈련은 해병대 장병들조차도 한번쯤 받고 싶어하는 훈련이다. 훈련에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시간적 이익은 없다. 하지만 욕심을 내 지원한다. 장병들은 왜 이런 고통스런 훈련을 자진해서 받는 것일까? 훈련 전 품었던 의구심은 어느새 ‘해병대’라는 세 글자에 모든 것이 해결된듯 했다. 이들은 지금쯤 가슴에 IBS휘장을 달고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있을 것이다. ‘안되면 되게 만드는’ 해병대 장병이니 말이다.
대원들의 기합소리와 함께 힘차게 바닷물속으로 뛰어들어가고 있다.
해병대 팀원들은 훈련을 통해 단결력이 길러진다.
팀원들이 바닷물 속에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고 있다.
팀원들은 고무보트가 익숙해질때까지 훈련을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기습훈련을 위해 해병대대원들은 한 보트당 7명으로 구성된다.
교관이 보트위에 올라설때면 체감 무게는 배가 된다. <br />
교관들이 PT체조도중 시범을 보이며 팀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해안가 한쪽에서 전투수영을 진행하고 있는 해병대원들.
바닷물안에서 쓰러질 경우 바닷물을 먹는 것은 물론 해변모래와 뒤덤벅이 된다.
교관의 지휘아래 훈련을 받고 있는 해병대 대원들.
IBS주특기가 아님에도 해병대 대원들은 훈련을 지원해 2주교육을 받고 있다.
오전내내 실시되는 기초훈련은 탈진직전까지 가게 만든다.
보트이동중 쓰러진 대원들.
보트를 이끌고 바닷가로 나갔다 들어오는 팀원들
바닷물 장거리 이동후 보트안의 물을 제거하고 있다.
보트를 머리에 얹고 오리발걸음을 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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