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러브카드 사업'으로 이웃사랑 나눔 실천 중
이제는 마트에서 적립되는 포인트로 어려운 이웃을 쉽게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홈플러스 시흥점과 연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금천러브카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금천러브카드는 매장에서 물건구매 시 발생되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카드의 일종으로 구매액의 0.5%가 적립된다.모아진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금천구는 이 포인트를 모아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필요한 희망물품이나 상품권을 전달하기 위해 구는 올 6월부터'금천러브카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당초에는 금천구청 부서 단위로만 금천러브카드를 사용했으나 보다 많은 포인트를 모아 여러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8월부터는 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금천 러브카드 사업 안내판
카드발급을 희망하는 금천구청 직원과 주민, 혜명보육원 가산종합사회복지관 금천지역자활센터 등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도 개별적으로 러브카드를 발급해 주기로 한 것.현재 ▲구청 각 부서 43개 ▲금천구청 직원 81명 ▲주민 81명 ▲사회복지시설 5개소 등 210개의 금천러브카드를 배부했다.또 매장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고객도 편리하게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계산대 앞에 포인트 기부용 영수증 함을 설치했다.매년 12월에 합산된 포인트를 사용, 차상위 계층 저소득 주민을 위한 생활용품, 학용품을 구입, 전달하거나 상품권으로 대체하여 전달할 예정이다.구는 앞으로 홈플러스 시흥점과 합의, 0.5%의 적립률을 1%로 상향하고 롯데마트 독산점과 마리오 W-MALL 등 가산디지털단지 내 입주한 대형할인 의류매장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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