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유리공예 체험 봉사활동 실시

11일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화려한 아트 글라스 세계로! 풍덩 행사 열어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11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과 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화려한 아트 글라스 세계로! 풍덩' 유리공예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은 맞은 어린이들에게 유리공예 체험활동을 통해 감성발달에 도움을 주고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다문화 가정의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세라믹기술원(금천구 가산동 소재)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7개 팀 20여 명과 세라믹기술원과 금천구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연구소(충남 천안시)에서 화려하고 멋진 유리공예의 세계를 직접 보고 유리 표면에 그림을 그리는 ‘글라스 페인팅’ ,유리를 녹여 섬세하고 작은 소품을 만드는 ‘글라스 램프워킹’, 유리 표면에 문양, 문자 등을 새겨 장식용 유리를 만드는 ‘글라스 에칭’ 체험활동을 할 예정이다.금천구는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역 내 수요처와 네트워크를 형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도 한국세라믹기술원와 다문화가정을 연계, 도자기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어린이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유리공예 체험 봉사활동을 열게 됐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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