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손담비와 김범이 깜짝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방송하는 SBS 월화 드라마 '드림'(극본 정형수 연출 백수찬)에서 소매치기 출신 파이터 이장석(김범 분)은 태보강사 박소연(손담비 분)의 입술을 훔쳤다. 그동안 이장석은 자신의 격투기 스승이자 드림 체육관 박병삼 관장의 딸인 박소연(손담비 분)에게 일방적인 구애를 보냈다. 하지만 남제일(주진모 분)과 박소연의 핑크빛 모드가 감지되자 자신의 짝사랑을 포기할 수 없다는 듯 제일이 보는 앞에서 소연에게 키스를 한 것.지난주 천안 모클럽 특설링에서 진행된 촬영분에서 김범은 대망의 첫 승을 거두고, 승리에 환호해 링 위로 올라온 소연에게 장석은 전광석화 같이 키스를 날려 관심을 모았다.한편 주진모와 김범은 '모범커플'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좋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촬영에 아주 진지하게 임하면서도 코믹한 신에서는 가끔 생뚱맞은 애드리브를 선보이고 있다. 한 제작진은 “주진모와 김범이 ‘모범커플’이라는 말이 생긴 뒤 더 진지하게, 그리고 힘든 촬영에도 웃으면서 연기에 임해 모두들 고마워하고 있다. 특히 어느 순간 튀어나올지 모르는 주진모의 애드리브는 정말 최고다”라며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조금만 더 드라마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스포츠에이전트’라는 소재뿐만 아니라 주인공들의 열연에 실망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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