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장애인들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출발!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 지역 장애인과 가족 등 200여명이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캠핑을 떠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사)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고성군 명파리 장애인 전용 해수욕장에서 해변캠프방식으로 진행된다.◆서대문구 '장애인 주민' 해수욕장으로 출발캠프에서 장애인들은 가족과 함께 물놀이 레크레이션 캠프화이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맘껏 즐기고 체험할 수 있으며 가족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의 자리도 갖게 된다.평소 육체적인 장애라는 이유만으로 일반인들이나 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던 해수욕장에서 캠프생활을 장애인 주민들에게도 경험케 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다.특히 불편한 몸과 사회적 편견으로 해수욕장 이용이 어려웠던 재가 중증장애인들에게는 그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대자연속에서 휴식과 자연체험 그리고 공동 캠프생활을 함으로써 심신을 수련하고 삶에 대한 의욕과 장애를 극복하겠다는 동기 부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서대문구는 이번 행사를 위해 구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20여명으로 하여금 행사도우미 역할을 하도록 하고 서울시에서 위탁·운영하는 명파리 장애인 전용 해수욕장을 섭외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조영환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해변캠프 뿐 아니라 장애인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한 서대문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 (☏330-1266)지체장애인협회 서대문지회(☏379-1062)◆'우리들의 행복한 여름 이야기' 프로그램 개설 서대문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학기간 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들의 행복한 여름이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0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 자녀의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고 자신감과 자기 표현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하였다.총 3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게 될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1,2학년과 3~6학년을 나누어 각각 5가지의 체험활동을 하게된다.10일부터 21일 사이 10일간은 초등학생 1~2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목공예 작품 만들기 숲 탐험대 별난 물건 박물관 & 롤링볼 뮤지엄 관람, 리더십교육과 음악활동(5일간)등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되며 마지막날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의 체험 활동도 하게 된다.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은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리더십교육과 음악활동을 제외한 같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문환 가정복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가정의 자녀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기능 강화와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서대문구청 가정복지과 (☏330-1292)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322-759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