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지난 3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동방신기의 멤버 영웅재중이 방송에 깜짝 등장한다.7일 MBC측 한 관계자는 "오는 8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하는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영웅재중이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영웅재중의 이번 목소리 출연은 소송 사건이 벌어지기 전인 지난달 23일 녹화됐다"고 덧붙였다. 영웅재중은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 코너에서 가수 이민우의 전화를 받아 출연하게 됐다. 또 이날 방송에서 이경실은 송승헌에게 전화를 걸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경실과 어떻게 친하냐"는 MC들의 잘문에 송승헌은 "과거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같이 출연한 적이 있다"며 "얼마 전에 미용실에서 오랜만에 뵈었는데, 조만간 정말 중요하게 할 일이 있다고 이경실이 신신당부를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김신영은 소녀시대의 티파니라고 인사를 건넸지만 송승헌은 "목소리가 이상한 것 같다"고 재빠르게 눈치 채 김신영을 당황케 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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