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10선 회복..수급의 힘

외인 기관 동시순매수..지하도로 관련주도 급등세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며 시장 내 부담감도 커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세에 나서면서 지수 역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각종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에도 도움을 주는 모습이다. 7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1포인트(0.41%) 오른 511.3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20억원의 매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5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날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15%), SK브로드밴드(0.19%), 태웅(0.78%), 태광(1.70%) 등의 강세가 돋보이는 반면 메가스터디(-2.89%)와 CJ오쇼핑(-1.19%), 네오위즈게임즈(-1.77%) 등은 약세를 지속중이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지하도로 관련주. 서울시가 자동차 전용 지하도로 건설계획을 내놓자 관련종목이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울트라건설이 전일대비 1650원(14.86%) 급등한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삼목정공(14.94%), 동신건설(10.77%), 특수건설(11.64%)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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