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키코피해 보다는 회사의 본질 가치를 볼 필요가 있다며 키코에 발목잡혔던 주가가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고 조언했다.정종선 애널리스트는 "올 초 1분기말 기준으로 1500억원 이상이었던 키코 관련 손실이 올해 말에는 1000억원 수준까지도 감소할 것"이라며 "환율의 하향 안정 가능성이 높아지며 2분기부터 평가손실의 환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한때 회사의 존폐까지 위협했던 키코 관련 불확실성이 서서히 제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은 30년동안 약품포장 사업에만 한 우물을 판 결과 전자동약품포장기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강력한 신무기 약국자동화 시스템 개발로 매출 급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약국이 정보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포장된 약봉지를 자동으로 검수하고 촬영해 의료사고에 대비해 증거를 남기는 자동조제검수시스템과 자동포장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인데 이것이 향후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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