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민영 방송사인 경인방송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이하 도시축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다. 경인방송 라디오측은 4일 오후 "지역 민영 방송사로는 최초로 이동식 오픈 스튜디오를 '도시축전' 행사장으로 출동시켜 현장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인방송은 이동스튜디오 시스템을 '도시축전' 행사장 내 미추홀 분수로 출동시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7일부터 80일 동안 매일 평균 2시간씩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가수 백영규(연출 임지성)가 진행하는 '가고 싶은 마을'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범룡과 박강수가 출연해 도시축전 관람객들에게 7080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8일에는 '박세민의 2시의 스케치'(연출 이주환)가 도시축전 현장을 찾는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추가열과 그룹 에이트가 출연한다.경인방송 장우식 방송본부장은 "경인방송 이동스튜디오는 청취자가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방송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80일 간의 도시축전 생방송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방송, 지역성에 충실한 방송 지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시축전'은 오는 7일부터 10월15일까지 인천 전역에서 펼쳐지는 행사로 이미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개그맨 지상렬, 염경환, 김병만, 한민관, 성우 배한성, 소명 등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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