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도로확장중인 난곡로변 신축, 개축 건물 57개동 간판개선사업 추진

난곡로 일대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된다.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지난 6월 말 관악구 디자인거리 간판 정비에 이어 도로확장으로 신축과 개축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난곡로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키로 했다.현재 이 지역은 기존 왕복 2~4차선 도로를 6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건물이 57개 동이 신축돼 165개 이상의 점포가 새로 탄생하게 된다.구는 지난 5월 13일 건물주와 점포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개선사업의 성과와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신림동 725의 62 빌딩 아름다운 간판

또 2회에 걸쳐 아름다운 간판 거리전시회를 통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그 결과 지금까지 신축된 30개 건물 40개 점포가 예외 없이 관악구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게 설치했다.앞으로도 구는 난곡로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개성 있는 간판, 아름다운 간판, 조화로운 간판 설치 유도 ▲건물주와 점포주에 협조 공문을 수시 발송, 불법광고물 설치 사전예방 ▲설치된 불법광고물은 시정 안내 후 미 철거 시 행정조치 등 사후 관리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한편 구는 쾌적한 도시경관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구에 들어서게 되는 모든 건축물 허가와 사용승인 신청 시 반드시 해당 건축물의 광고물 설치계획을 사전에 검토 받도록 하는 ‘광고물 설치계획 사전 검토제’를 시행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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