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1. 공포 티저 영상, 영화 예고편이야?3일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는 등골이 오싹해지는 30초짜리 공포 영상이 등장했다. 한 단발머리 여성의 걸어가는 뒷모습과 손톱에 피가 철철 흐르고 부러지면서도 벽을 긁어대는 영상이 바로 그 것.마치 공포영화의 예고편인 듯한 이 영상에 많은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슨 영상이냐. 너무 무섭다', '새로 개봉하는 공포영화 예고편이냐. 음악소리와 화면이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도대체 어떤 영상일까.#2. 가수 바다 컴백에 대해서 알려다오!가수 바다가 3년만에 정규 4집 앨범을 들고 나온다는 소식은 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하지만 그 이외의 소식에 대해서는 특별히 알려진 바가 없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벌써 팬들은 바다의 앨범을 선주문할 정도로 관심이 많지만 뮤직비디오는 언제쯤 나오는지, 정확한 첫 방송 일자가 언제인지, 타이틀곡 제목을 무엇인지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팬들은 '정보를 달라'고 아우성 치고 있다. 도대체 왜 일까.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 이 두가지 이야기는 실제로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확인 결과 네티즌들을 오싹하게 만든 이 공포 동영상은 바로 가수 바다의 컴백 티저 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팬들은 이 사실을 몰랐던 것바다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그 동영상이 바다의 컴백 티저 영상이 맞다"며 "팬들에게 찾아보는 재미를 주기 위해 이 마케팅을 고안해냈다"고 털어놨다. 바로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 바다의 컴백을 알리기 위해 이색 공포 마케팅을 펼친 것. 이 사실은 정작 바다 본인도 2일돼서야 안 것으로 알려졌다.이 영상은 바다의 새앨범에 대한 3가지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일단 4집 앨범 타이틀곡 제목이 등장한다. 또 바다의 컴백 첫 방송 일자도 나온다. 게다가 타이틀곡을 살짝 맛보기로 들려주기까지 한다. 때문에 이 동영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또 팬들은 동영상 속에 등장하는 여성이 누구인지도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 몇몇 네티즌들은 "바다가 틀림없다. 지난 앨범 의상과 비슷하다"고 지적했지만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바다가 아닌 것 같다. 다른 여성인 것 같다"는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때문에 이 동영상은 이래저래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한편 바다 측 관계자는 "조만간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center></center>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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