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기자
'풀빵엄마' 최정미 씨.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MBC 휴먼다큐 '사랑'의 '풀빵엄마' 편을 연출했던 유해진 PD가 3일 MBC라디오(95.9 MHz)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인터뷰를 가졌다.유 PD는 인터뷰에 '풀빵엄마' 최정미 씨가 지난 달 말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방송 후 만난 최정미 씨는 3차 항암 치료를 시작해 상당히 힘들어 하고 있었지만 이겨낼 수 있다고 웃으며 말하던 모습이 생각난다”고 말했다.MBC ‘W’ 촬영 차 아프리카에 있던 도중 전화를 통해 소식을 들었다는 유 PD는 "몇 달간의 촬영을 모두 마친 후 최정미 씨가 '2년 뒤에 다시 촬영했으면 좋겠다. 그 때는 병이 다 나아서 더 예쁘고 더 밝고 더 행복한 모습으로 촬영하고 싶다'라고 말했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아쉽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은성 '시선집중' 담당 PD는 “최정미 씨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방송을 다시보기로 재시청하면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며 “다른 분보다 담당을 했던 유 PD를 통해 이야기를 듣고 청취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진행을 맡은 손석희 교수도 인터뷰 말미에는 말을 잘 못 이을 정도였다”며 “많이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스튜디오 안에서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