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오퉁(交通)은행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8.5%로 점치며 바오바(保八) 논쟁에 다시 불을 지폈다.자오퉁은행은 2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가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해 8% 이상의 경제성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은행은 3분기 9% 성장에 이어 4분기 9.8%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8% 성장은 중국 정부가 올해 목표로 정한 것으로 은행은 "중국의 투자와 소비 기초가 튼튼해 목표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투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며 ▲건설인프라 ▲부동산 ▲제조 분야에 걸쳐 고른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은 2분기 7.9% 성장을 기록하며 상반기 7.1% 성장을 달성한 바 있다.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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