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전지사, 8월 1~9일 및 8월 15~16일 임시편성
본격 피서철을 맞아 대전역~해운대역을 오가는 해(海)파람 ‘바다로~피서열차’ 운행된다.코레일 대전지사(지사장 강해신)는 8월 1~9일, 8월 15~16일 두 차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가는 해파람 ‘바다로~피서열차’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열차는 대전역을 오전 8시20분에 떠나 옥천역, 영동역, 김천역, 구미역을 거쳐 12시 17분 해운대역에 닿는다. 오후 12시40분부터는 오션타워 만상웰빙뷔페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오후 2시30분~3시20분 해동용궁사를 돌아보고 3시40분에 기장 대변항으로 가서 약 1시간 자유시간을 갖는다.대변항에서 해운대역으로 다시 와 오후 5시16분 해운대역을 떠나 대전역에 오후 9시10분에 도착한다.또 따른 프로그램은 해운대역에 닿아 관광지를 돌지 않고 해수욕 등 자유시간을 가진 뒤 같은 열차로 대전역으로 돌아오는 ‘내 맘대로 코스’가 있다.해운대해수욕장은 물 깊이가 얕고 밀물 썰물 변화도 심하지 않아 물놀이를 하기에 좋은 조건이다.숙박·오락시설이 잘 갖춰진 국내 1급의 해수욕장으로 해마다 50만~60만 명이 여름휴가지로 찾는 피서지다. 교통이 복잡한 여름휴가철, 많은 시간을 길에서 보내기보다 빠르고 안전한 열차를 이용하면 여유롭게 피서지로 가서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게 코레일 대전지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행요금은 관광코스이용 땐 5만7000원. 열차운임, 연계버스비, 식사비용(점심, 저녁식사)이 들어간 것이다. ‘내 맘대로 코스’ 이용 땐 4만1000원으로 열차운임, 식사비용(석식)이 포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대전지사(☎042-259-2244)나 홍익여행사(☎042-221-5585)로 물어보면 알 수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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