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2012년까지 이천으로 이전

위례신도시 예정지 내 특전사령부와 기무부대 이천이전 논란이 4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방부는 한국토지공사와 이전과 관련 합의서를 작성하고 2012년까지 경기도 이천시로 옮기는 내용을 이달 16일 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의내용에는 토공에서 제공하는 시설공사비 ▲위례신도시예정지구내 특수전사령부 및 제3공수특전여단 이전사업 4132억원 ▲특수전사령부 영외숙소 이전사업 1142억원 등을 포함되어 있다. 또 남성대 골프장을 대체하는 서울인근 골프부지 및 성남C.C를 지원받기로 했으나 이를 서울 인근 36홀 골프장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변경 합의했다. 건설교통부와 2007년 특전사 이전계획을 발표할 당시에는 2010년으로 잡혀 있었으나 이번 해양국토부와 합의한 내용에서는 이전시기가 2년 늦어진 것이다.양낙규 기자 i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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