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루이뷔통 웹사이트)
"침대에서 널 기다리고 있을게.""파파라치는 딱 질색이지만 그래도 그들 카메라에 포착된 내 뒷모습이 멋지지 않아?"'팝의 여왕' 마돈나가 보디가드이자 남자 친구였던 제임스 올브라이트에게 보낸 연애편지 및 전화 자동응답기의 에로틱한 메시지가 온라인 경매에 매물로 나왔다.
(사진=고타해브잇 웹사이트)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1992~1994년 마돈나는 올브라이트에게 팩스로 러브레터를 보내고 그의 전화 자동응답기에 메시지 수십 건을 남겼다.팩스는 일본 도쿄, 호주 브리즈번, 영국 런던 등지에서 보낸 것들이다.마돈나는 올브라이트에게 편지나 메시지를 남길 때 '롤라 몬테즈'라는 가명까지 썼다. 편지에 올브라이트는 '케사르', 'J', '제임스'라는 이름으로 표기돼 있다.마돈나의 음성 메시지들이 기록된 마이크로 카세트 테이프 두 개는 4만 달러(약 4950만 원)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고타해브잇 웹사이트)
마돈나가 1993년 찍은 영화 '데인저러스 게임' 가운데 다소 낯 뜨거운 장면들을 담은 비디오도 경매에 나왔다. 이도 마돈나가 올브라이트에게 건네준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 예상가는 1만4000달러다.
(사진=고타해브잇 웹사이트)
1992년 1~7월 마돈나의 보디가드로 일하던 올브라이트는 그녀와 사랑에 빠져 이후 2년 간 두 사람의 관계가 지속됐다.뉴욕 소재 온라인 경매업체 고타해브잇은 마돈나 등 유명 인사들과 관련된 물품 500점 정도를 다음달 5일까지 경매한다.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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