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이하 태삼)의 유오성과 MBC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의 김민준이 윈윈효과를 일으키고 있다.유오성과 김민준은 남다른 인연이 있다. 유오성은 지난 2001년 영화 '친구'에서 준석 역을 맡아 영화를 흥행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 영화 '친구'를 드라마화한 작품에서 준석 역을 김민준이 맡은 것.유오성은 현재 '태삼'에서 용병 출신 천재 겜블러 잭슨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잭슨리를 연기하는 유오성은 지난 주 '태삼'에 등장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민준도 준석 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 드라마가 성인기에 들어서며 김민준의 카리스마가 빛을 발휘하고 있고 이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다.김민준은 캐스팅 과정과 방영 초기, 영화 속 유오성의 카리스마를 재연할 수 있느냐에 의문이 쏠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만봐도 이 같은 의구심은 사라진 상태다. 영화 ‘친구’와 드라마 ‘친구'의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은 “김민준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다”라며 “강한 카리스마는 물론 감정이나 육체적 상황이 달한 연기까지도 훌륭히 해냈다”고 평가했다.때문에 '투(TWO) 준석' 유오성과 김민준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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