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브랜드 가치 올라간다

성동구 디자인문화거리 조성 착공

성동구(구청장 이호조)의 낡고 어둠침침한 뒷골목이 곧 사라질 전망이다.구는 도로와 차도 구분 없어 늘 사고의 위험이 존재하는 골목길의 보행환경과 울퉁불퉁해 걷기에 매우 불편한 도로를 평탄하고 안전하게 조성하는 동자인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다음달 8월1일에 착수한다.구는 주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낙후된 뒷골목도로를 도로포장과 보안등, 간판 등 도로시설물의 수준을 높여 쾌적한 보행환경과 주민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전풍길

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구와 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며 도로의 보, 차도 포장, 보행등 교체와 신설, 안전휀스 맨홀 안내표지판 등 공공분야는 구가 시행키로 했다.또 주민으로 구성된 사업추진위원회가 옥외광고물 개선 차양막과 상품진열대 정비담장 등 건물외관 리모델링, 공개공지 활용 등은 주민이 주체가 돼 추진된다.다음달 1일부터 본격 추진되는 동 디자인 거리문화사업은 총 27억원의 예산을 들여 1,2단계로 나뉘어 추진되며 빠르면 10월말에 완료예정이다.

감나무길(성수2가3동)

1단계 사업으로는 총 17억원 사업비(토목분야 12억원, 전기분야 5억원)를 들여 왕십리도선동(전풍길),행당2동(도장골길),성수2가3동(감나무길),송정동(동2로), 행당1동(성동문화원길), 왕십리2(안정길) 6개동의 도로정비공사로 보행공간 확보, 화강석 포장, 차량저감시설(고원식 험프), 쉼터공간, 보안등 개량 등이 시행된다.이어 2단계 공사지역으로는 마장동(동명초등길),응봉동(해든길),금호1가동(대현산2길)금호2-3가동(조망길),옥수동(옥정초등길),성수1가2동(수련1길),용답동(용답길) 7개 동의 사업비로 1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구는 동디자인 거리문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보행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이용하는 많은 주민들이 만족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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