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국내 최대 메신저 네이트온 음성 채팅 서비스 '토크온'이 누적 가입자 13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메신저 내 버디, 지인이 아닌 사람과의 음성채팅도 지원하며, 최대 50명까지 입장할 수 있어 최근 국내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컴즈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자주 이용하는 방은 즐겨찾기로 등록해 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정키를 누를 때만 음성을 전달할 수 있는 PTT(Push-To-Talk)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잡음을 최소화하는 에코캔슬러(Echo canceller) 기능을 적용, 업계 최고 수준의 음성품질로 사용자 만족도도 한층 높였다. SK컴즈는 최근 실시한 ‘토크온’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에서 참여자 1093명 중 88.4%인 967명이 음성 품질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89.6%가 향후에도 토크온을 이용할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이용자 의견도 서비스 내 적극 반영했다. 닉네임 변경과 방 개설 후 네이트온 버디 초대가 가능하도록 했으며, 미니클럽 내에도 토크온 탭을 신설해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손쉽게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SK컴즈 이재하 커뮤니케이션실장은 "토크온은 메신저 특성을 이용한 접속 편의성은 물론 음성 품질에 있어서도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음성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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