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16개동 자치회관 권역별 4개 자치소식지 주민과 함께 제작, 7월 창간호 발행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구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자치소식지 제작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올 6월부터 한달여에 걸쳐 주민들이 직접 취재, 편집, 홍보 등에 참여해 제작한 통합 자치소식지를 7월에 발행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통합 자치소식지는 지역내 16개동 자치회관에서 주민에게 다가가는 자치회관을 구현하고, 공무원의 입장이 아닌 주민의 입장에서 알고 싶어하는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제공,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한 울타리 소식지 표지
자치회관에서는 소식지 발행을 위해 권역별로 4개동씩 협력해 간담회와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각 동 자치위원회 위원과 자원봉사자들 6~7명을 편집위원과 홍보위원으로 위촉해 취재, 편집 홍보를 맡김으로써실질적으로 주민들이 소식지를 만들어보도록 했다. 그 결과 올 7월에 1권역(면목3·8동, 면목4동, 면목7동, 망우3동)에서는 소식지 '울타리', 2권역(면복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은 '너나들이', 3권역(중화1,2동, 묵1,2동)은'봉화소식지', 4권역(신내1,2동, 망우본동, 상봉1동)은 '가온누리'라는 소식지가 탄생하게 됐다. 자치소식지 주요 내용은 동정소식과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소식과 주민참여 수기와 각종 미담사례, 주민생활관련 각종 정보 등이며, 각 소식지 마지막 장은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안내로 채워 주민들이 원하는 생활형 정보를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자치소식지는 동 자치회관 사정에 따라 연간이나 반기별로 제작될 예정이어 구 소식지와는 달리 매달 발행되는 것은 아니다.자치소식지 내용이 궁금하거나 필요한 주민은 거주하는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배치된 권역별 통합소식지를 가져가 구독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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