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2분기 본격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했고 3분기에는 LED 공급부족의 수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반종욱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가 2분기 매출액 1159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6%, 403% 성장했다"며 "노트북용 LED 판매확대로 매출액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노트북용 LCD 패널업체에서 LED의 탑재율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혜가 컸다는 설명이다. 또 LED TV 승인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가시적 성과도 보여줬다는 평가.반 애널리스트는 "3분기 LED 공급 부족이 재점화될 전망"이라며 "휴대폰에 쓰이는 사이드뷰 LED는 올해 41억개 수준이나 노트북용 LED의 탑재율 증가로 34억개의 추가 수요가 발생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노트북에서 LED탑재가 2분기부터 본격화된 반면 LED 생산기업은 저수익 기반인 사이드뷰 LED의 생산을 늘리지 못해 공급 부족이 3분기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서울반도체는 휴대폰, 노트북 점유율이 높아 판매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 1357억원, 영업이익 209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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