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재벌 상속녀이자 배우 겸 모델인 패리스 힐튼이 "겉으로 보이는 내 모습은 만들어진 것일 뿐 나는 바보도 아니고 행실이 바르지 않은 여자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24일 미국 연예전문사이트 E!온라인에 따르면 패리스 힐튼은 28일 미국 MTV를 통해 방송될 자신에 관한 다큐멘터리 '패리스(Paris)'에 출연해 속마음을 털어놨다.힐튼은 이 프로그램에서 "겉으로 보이는 캐릭터가 그런 건 어느 정도 괜찮지만 사람들이 나를 금발의 상속녀, 바보로 생각하는 게 싫다"며 "하지만 그건 일종의 내 브랜드이고 그로 인해 많은 돈을 버는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예전에 유출된 남자친구 릭 샐러먼과의 섹스 테이프가 자신의 브랜드에 영원히 흠집으로 남을 것이라는 점도 인정했다. 힐튼은 또 "언제나 다이아나비와 그와 같은 여자들을 존경해 왔으나 결코 그렇게 될 수는 없을 것 같다"며 "가족을 갖고 싶고 평범해지고 싶으며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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