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이남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24일 오전 7시 마침내 운행하기 시작했다.지하철 9호선은 이날 김포공항~신논현 25개역 가운데 개화, 김포공항, 가양, 선유도 등 4개역(신논현 방면)과 신논현, 동작, 가양 등 3개역(김포공항 방면)에서 동시에 출발했다. 지하철 9호선은 총연장 25.5㎞ 구간으로 김포공항(5호선), 당산(2호선), 여의도(5호선), 노량진(1호선), 동작(4호선), 고속터미널(3, 7호선) 등 6개역에서 환승할 수 있다.특히 9개 역만 정차하는 급행 전동차가 처음으로 도입돼 김포공항역에서 신논현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는 바로 이어지는 인천공항철도를 탈 수 있어 강남권에서 인천공항까지 빠르게 갈 수 있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900원이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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