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6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3.6% 상승한 489만채를 기록해 3개월연속 증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 484만채를 뛰어넘는 것이다. 전월에는 477만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449만채를 기록해 1999년 수치발표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었다.블룸버그는 각종 세금혜택과 저금리, 물가하락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Fed는 주택대출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으로 1조2500억달러를 내놓은바 있다. 주택구입에 필요한 30년만기 모기지 금리도 지난 4월기준으로 4.78%로 낮췄다.또한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첫 주택구입자에 대해 8000달러에 달하는 세금신용을 지원했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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