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월 30일 음식물 쓰레기 대책반 5개 조 운영...2일 1회 원칙 신속한 수거와 해충번식 예방 나서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악취와 해충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 위생관리 대책을 세워 운영한다. 구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구청 청소행정과 1개 조 4명과 음식물 위탁처리업체 4개 소에서 업체별 3명씩을 지원받아 5개조 16명으로 구성된 음식물쓰레기 대책반을 구성했다.이로써 음식물쓰레기의 신속 수거와 해충번식 예방, 음식물쓰레기 관련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을 맞아 채소·과일류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는데다가 높은 온도로 인해 음식물쓰레기 부패 속도가 빨라져 신속한 수거와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금새 악취와 해충발생으로 이어져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생활이 불편하게 하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계획됐다. 구는 이를 위해 음식물폐기물이 장기보관되지 않고 2일 1회 원칙대로 수거가 가능하도록 대행업체별로 기동반을 편성해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거점 수거용기 또는 가정용 소형용기가 부족하지 않도록 개수, 용량과 배치간격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특히 전용수거용기덮개 유무와 용기 파손 여부를 상시 점검, 용기 교체와 추가 배치 등 용기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용기 내·외부의 주기적인 세척과 소독으로 주변 청결을 유지해 악취 발생, 해충 번식을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수거와 처리에 관한 민원 발생 시 수거·처리업체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관리 대책반을 운영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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