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상품, G마켓에서 만나요

앞으로 사회적기업 상품을 G마켓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노동부와 G마켓, 함께일하는재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도 G마켓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판로확보 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서 노동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사회적기업에는 마케팅 및 판로확보 지원이 현실적으로 가장 절실했으며 이를 위해 G마켓이 매달 온라인 오픈마켓시장에서의 상품 기획전을 갖기로 한 것.사회적기업 판로확보 지원사업을 위해 함께일하는재단은 상품을 발굴하고 노동부는 이를 홍보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수행하게 된다. G마켓은 매달 온라인상으로 사회적기업 상품 기획전을 실시, 판로확보를 위한 광고 지원을 맡는다. 오는 8월 여름휴가 특집전을 시작으로 9월 '추석선물 특집전', 10월 단풍놀이 특집전, 11월 환절기 건강관리 특집전, 12월 성탄 및 설 특집전 등이 예정돼 있다. 또 함께일하는재단은 G-market이 마케팅 및 판로확보를 지원할 사회적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영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기업의 사회적기업 판촉 지원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국민들이 사회적기업 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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