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머니] 대우證 산은트렌드롱숏 Commodity 재간접펀드

대우증권이 판매 중인 '산은 트렌드롱숏 Commodity 재간접펀드'는 기존 펀드들의 롱-온리 전략인 상승기 매수전략(Long Position)뿐 아니라 하락기를 노린 공매도전략(Short Position)을 접목시켜 시장 상승과 하락의 양 국면에서 수익 추구가 가능한 상품이다. 일정 수준 내에서 커버드콜 전략을 병행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구조화상품과는 운용구조 측면에서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이 펀드는 시장 상승국면시 원자재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비중(Long ETF 편입비중)을 확대하고 시장 하락국면시 이 ETF의 매도비중(Short ETF 편입비중)을 확대해 운용한다.시장 상승과 하락의 국면 판단은 시스템적인 시그널을 통해 파악한다. 매월 말 시점에서 Dow Jones-AIG Commodity Index가 동 지수의 12개월 이동평균선보다 높거나 같을 경우 상승국면이라 판단(Long 시그널)하고 그 반대의 경우를 하락국면이라 판단(Short 시그널)한다. 이렇게 국면에 대한 판단이 일어나면 이에 따른 펀드 편입종목의 리밸런싱은 매월 말 평가액 기준으로 매월 초 시행된다.이때 국면별로 다른 포트폴리오로 리밸런싱함을 통해 시장 참여 수준을 능동적으로 조절하게 된다. 즉, 상승국면에서는 참여율 200%(레버리지 2배)의 Long ETF를 90% 수준으로 편입하여 시장 상승률의 1.8배 수준 수익에 참여하며 하락국면이라 판단될 경우 참여율 200%(레버리지 2배)의 Short ETF를 50% 수준으로 편입해 시장하락률의 동일 수준 수익에 참여한다.김경식 대우증권 상품전략파트 파트장은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커지는 시장은 롱숏전략(매수와 공매도를 이용하는 매매전략)을 쓰기에 좋은 기회로 여겨진다"며 "특히 이 상품은 일반적인 매수전략(Long only) 대신 매수, 매도전략(Long/Short)을 사용함과 동시에 레버리지 효과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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