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도오루(橋下徹) 오사카부(府) 지사(오른쪽)가 22일 세븐럭 서울강남점을 방문해 권오남 그랜드코리아레저(주) 사장과 환담을 나눈 뒤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외국인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는 하시모토 도오루(橋下徹) 오사카부(府) 지사가 22일 오전 세븐럭 서울강남점을 방문해 권오남 사장과 환담을 나눴다고 밝혔다. 카지노산업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진 하시모토 지사는 그랜드코리아레저(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세븐럭 서울강남점을 시찰했다. 이 자리에는 후쿠시마 신이치(福島伸一) 간사이국제공항주식회사 사장, 가와사키 다이키(河崎大樹) 오사카부 지사 특별비서, 아라이 준(新井純) 오사카부 문화부 도시매력창조국장 등이 동행했다. 이날 권 사장은 하시모토 지사의 세븐럭 방문을 좋은 계기로 세븐럭 카지노에 오사카의 관심과 참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3남4녀를 둔 변호사이자 방송 출연자로 지난해 1월 지사에 당선된 하시모토 지사는 '오사카 유신(維新)'으로 불리는 개혁을 추진 중인 일본의 인기 정치인이다.빠친코를 중심으로 게임시장 규모가 연간 100억 달러를 넘는 일본은 준카지노 형태의 카지노바를 승인하는 등 카지노설립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일본 자민당 소속 하기우라 의원이 세븐럭 카지노를 시찰하기도 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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