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화제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가 사상 최초로 2000만 관객을 돌파했다.지난 15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개봉 7일만인 21일 180만11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국내 개봉한 시리즈 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관객 2000만 명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영화와 외화 모두 통틀어 국내 개봉 영화사상 최초다.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올해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까지 총 6편을 개봉하며 대장전의 길을 걸어온 '해리포터 시리즈'는 21일 '해리포터와 혼혈왕자'가 10만2000명의 관객을 추가해 180만1100명을 동원했고, 시리즈 누적관객 2008만1100명을 기록했다.시리즈 별 최종 관객수를 살펴 보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425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이 397만,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이 273만, '해리포터와 불의 잔'이 374만,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359만 관객을 불러모았다.'해리포터 시리즈'는 그동안 통상 300만 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했기 때문에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최종 성적과 남겨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 2편의 기록까지 더해지면 3000만 관객의 신화 역시 기대해 볼만 하다. 이외에 여타 시리즈 영화 가운데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약 152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는 약 11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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