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국내외 환경 및 녹색성장 관련 기업에 투자해 장기 성과를 추구하는 ‘삼성글로벌녹색성장 펀드’를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투신운용이 운용을 맡고 삼성경제연구소, 삼성지구환경 연구소, 삼성종합기술원의 실무진으로 구성된 ‘녹색자문 위원회’가 투자 산업에 대한 검토를 맡아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 대상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기업 등 전통적 녹색산업과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한 LED·하이브리드카,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 7개 신규 녹색 산업군이다. 삼성투신운용은 특히 해외 투자기업 선정을 위해 홍콩, 싱가폴 등 해외 현지법인 네트워크를 총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벤치마크는 MSCI AC World와 코스피, 콜금리를 편입비중에 따라 적절히 조합한 인덱스를 활용하게 되며 해외 녹색성장 기업에 70%가량을 투자하는 만큼 달러, 유로, 엔화에 대해 100%헷지할 계획이다. 수수료는 선취수수료 1%와 연 1.71% 보수를 받는 A 클래스와, 수수료 없이 연 2.56%의 보수를 받는 C 클래스, 2.30%의 저렴한 수수료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등이 판매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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