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소중함 느끼게 물재생센터 등 견학'

성동구, 초등학생 80여명 대상 월드컵공원과 중랑물재생센터 견학시켜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자원순환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체험학습을 한다. 23일과 8월6일 2회에 걸쳐 초등학생 80여명이 참가하는 이 체험학습은 월드컵공원(옛 난지도)과 중랑물재생센터 견학으로 이루어져 있다.월드컵공원에서는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 현재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하기까지의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영상학습과 환경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줄 수 있는 체험학습을 함께 실시한다. 물재생센터의 체험학습은 우리가 사용하고 흘려보내는 하수가 다시 깨끗한 물로 돌아오는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자원은 한 번 쓰고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정화를 통해 계속 순환한다는 자원순환의식을 심어준다는 취지다. 하루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서 점점 중요성이 더해지는 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또 이론중심의 학습만이 아닌 학생들의 사고력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활동 중심으로 진행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가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어린이 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발굴,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살리기에 동참을 이끌어 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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