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총상금 860만달러)의 18홀 최저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데.기상대는 16일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턴베리골프장 에일사코스(파70ㆍ7204야드)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 첫날 예상밖의 온화한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때문에 바닷바람이 변수인 이 대회 특유의 난코스가 '착한 코스'가 되면서 톰 왓슨(미국)이 5언더파 65타를 치는 등 첫날부터 언더파 스코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지금까지 이 대회 18홀 최저타는 1977년 마크 헤이스와 1986년 그렉 노먼(호주)이 세운 63타.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이번 대회가 열리는 에일사코스에서 63타를 작성했다.노먼은 그러나 "1977년을 제외하고는 이 코스에서 60대 중반 타수가 나온 적이 거의 없다. 이 코스는 키높이 러프와 항아리벙커 등 바람이 없어도 여전히 어렵다."면서 기록 경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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